네이버 검색엔진의 변화와 역사 (Libra, C-rank, DIA)

 이번 포스팅은 네이버 검색엔진의 검색 로직 변화, 그리고 그 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네이버 검색엔진의 변화와 역사를 알아야 할까?

 

 

리브라(libra)

 첫 번째는 리브라(llibra)입니다. 리브라는 2016년 초까지 네이버 블로그에 적용된 상위노출 로직이었습니다. 이 리브라가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딱 한 가지였습니다. 리브라(libra)의 기준은 이 블로그가 '얼마나 꾸준히 매일매일 글을 써왔는가'였습니다. 그래서 그 글의 퀄리티랑은 전혀 상관없이 45일 동안 매일매일 글을 올리는 블로그에게는 상위노출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퀄리티가 굉장히 낮았던 글들도 상위 노출이 되게 되고 이 때 사람들이 네이버 블로그 글들의 퀄리티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네이버가 이 문제를 포스팅의 퀄리티를 확인하여 해결하기 위해서 도입한 것이 바로 'C-rank'입니다.

 

 

C-rank 로직

 두 번째는 C-rank입니다. C-rank는 위에서 말했던 리브라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검색 로직입니다. C-rank의 C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C를 의미하며, C-rank는 좋은 크리에이터의 글을 상위 노출 시켜주겠다는 뜻입니다. 이 C-rank의 기준은 '이 블로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한 분야의 글을 써왔는가'입니다. 이 로직을 적용해 이전의 퀄리티가 낮았던 포스팅들이 모두 내려가면서 이 시기를 블로그 대학살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들이 하나씩 상위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몇 년 전부터 카메라 리뷰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써온 분이 있다면 네이버는 그 글을 굉장히 좋게 평가하여 해당 글을 상위노출 시켜주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C-rank 로직에서의 문제점은 신규로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아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오래 전부터 글을 써온 사람들이 이미 상위 노출 점수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예전부터 글을 써온 사람들에게 이기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C-rank 로직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또 새로운 기술이 개발됩니다. 

 

 

 

 

 

 

다이아(D.I.A) 로직

 세 번째는 다이아(D.I.A) 로직입니다. 다이아 로직은 현재 네이버가 채택하고 있는 검색 로직으로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이아 로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글이 정말로 오래되거나 자주 쓰거나 하는 것은 상관없이, '한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그 글을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고 오래 읽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C-rank 로직의 문제점은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신규 블로그면 상위 노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다이아 로직에서는 아무리 신규 블로그라도 사람들이 그 글을 많이 선택하고 오래 읽었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로 간주하여 상위 노출을 시켜주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이아는 C-rank의 부족한 부분만 보완한 조금 업그레이드된 검색 로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물론 지금 네이버의 검색로직이 완벽한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네이버 로직의 변천사, 역사를 봤을 때 미래에 네이버가 어떤 글들을 상위 노출시킬지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정말 컨텐츠가 좋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글을 상위 노출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를 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점점 좋은 기술들로 수많은 포스팅 중에서 전문성이 높고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글들을 걸러내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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