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재미를 붙이다, 애드핏 애드센스 통과!

 

 애드핏과 애드센스는 많은 블로거들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이자 큰 이슈입니다. 애초에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거일 수도 있지만, 취미나 자기 기록 등 개인적인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했더라도 그런 활동을 하면서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은 색다른 의미입니다. 저도 사실 수익을 완전히 배제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수익보다는 제 스스로의 공부와 기록에 대한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시간이나 취미를 갖기 어려운 대학원생의 하나의 취미로서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블로거들이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에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자기 블로그를 찾아주는 방문자들이 생기다보니 자기 블로그 운영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포털사이트 점유율과 네이버의 몰락?!' 이라는 게시글에서 블로거로서의 관점에 대해서도 서술한 바 있는데, 정보나 지식 제공이라는 블로그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품질의 정보나 글을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포털사이트 점유율과 네이버의 몰락?!

포털사이트 점유율과 네이버의 몰락?!

 그래서 저 역시 경제나 주식 관련 공부를 하는 것에 이어서 그 내용들을 기록하는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현재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0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과분하게도 벌써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현재 구글 어낼리틱스 기준으로 하루에 50명에서 100명 이상 방문해주시는데 스스로는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는 제 생각이나 글들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글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어떤 분들에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지, 그 분들이 더 궁금해할 점들이 무엇인지 고민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많은 블로거 분들과 마찬가지로 결론은 정당한 보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도달하였습니다. 블로그로 수익내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다가 광고글을 따로 게재하는 방법이 아니고, 제 블로그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수익이 발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크게 두 가지로 다음의 애드핏과 구글의 애드센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둘 다 방문자가 어느정도 되고, 꾸준히 활동하여 광고효과가 있다고 판단된 블로그에 한해 광고주들의 광고를 게재하고 이를 통해 수익의 일부를 블로거에게 배분해주는 방식의 광고 플랫폼입니다. 최근들어 다양한 광고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까다롭지 않고 기존의 블로그 활동만 이어나가면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장점 때문에 애드핏과 애드센스는 블로그 분들이 많이 찾는 광고 플랫폼입니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나온 애드핏은 애드센스보다 통과하기는 쉽다고 하여 먼저 신청해봤습니다. URL을 등록하고 하루정도 지나니 승인되었다는 문자와 함께 다음과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신청해봤는데 승인을 받아서 뭔가 제 블로그가 인정받은 느낌이기도 하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애드핏 광고가 게재된 첫날인 어제의 적립 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일 방문자 100명 기준으로 94원이면 한 달에 3000원 정도인데 지금으로서는 사실 수익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긴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활동해서 몇몇 분들처럼 일 방문자가 수천명에서 만명까지 된다면 추가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원래 취미로 하던 블로그 활동만으로 수십만원의 수익을 가질 수 있게 된다니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갈 길이 굉장히 멀고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꾸준히 활동해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블로거들의 후기를 보면 애드핏보다는 애드센스가 기본적으로 수익이 더 많기 때문에 애드센스를 주로 활용하고 애드핏은 한개 정도의 광고만 추가하여 보조하는 식으로 많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드물게 몇몇 블로그는 애드핏보다 애드센스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그래서 애드센스를 주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애드센스는 광고를 게재해줄 블로그의 기준이 높아 많이들 승인 거절을 당해서 흔히들 애드고시라고 부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애드핏을 한 번만에 통과해서 기분이 좋아서 생각하지 않고 있던 애드센스도 떨어지더라도 한번 신청해보자는 생각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블로그를 검토하는데 두 달까지 걸렸다고 해서 까먹고 기다릴 생각으로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단 하루만에, 아래와 같은 승인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은 고수 분들은 직접 광고 위치를 넣거나 하지만, 저는 초보이기 때문에 아직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에 우선은 자동 광고로 넣어놓았습니다. 애드센스는 아직 첫 수익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당연히 많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블로그 운영에 조금 더 익숙해진 후에 광고 부분을 관리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애드센스나 애드핏 수익 및 관리 부분에 대한 포스팅도 간간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기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저 또한 많은 블로거님들이 올려주시는 애드센스 승인 받는 팁에 대해서 읽어봤지만, 제가 생각할 때 확실한 점은 1000자 이상, 이미지 1~2개 이상 이라는 확실한 기준이 있다기 보다는 한 가지 주제로 '전문성이 있으며 꾸준히 활동하는 블로그'를 승인해주는 느낌입니다. 한 가지 주제로 활동하는 블로그라면 반드시 꾸준히 방문하는 고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승인받기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던 바에 비하면 제 블로그는 예상치 못하게 쉽게 통과하였는데 이제 애드센스 승인 난이도가 많이 쉬워졌는지 의심이 될 정도이긴 합니다만, 어쩌면 한 가지 주제를 잡고 열심히 글을 써온 것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특정한 기준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애드센스 승인 당시 제 블로그 상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28개의 포스팅이 있었고, 대부분 주식투자 & 경제관련 내용으로 통일되어 있었고, 한 포스팅은 최소 1500~2000자의 분량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이 많은 포스팅 몇몇은 3000~5000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포스팅이 많기보다는 스스로 작성한 수 천자 분량의 일관된 주제의 글이 핵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확실히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글을 쓰다보니 주제를 잡고 글을 쓰다보면 3000자 이상씩은 작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이 글도 4000자 분량입니다.)

 

 

 이제 제가 생각했던 애드센스와 애드핏에 모두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열심히, 더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해서 블로그를 성장시키는 일만 남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제 블로그가 주식공부 블로그라기 보다는 한 초보 투자자가 주식공부를 해나가는 과정, 그리고 성공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보여주는 블로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부하고, 공부한 바를 업로드하여 수익성 블로그가 아니라 목적에 충실한 블로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스스로 약속하겠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수익은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보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단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블로그 운영은 1일 1포스팅이며, 단기적인 목표는 일 방문자수 500명입니다. 이후 1000명, 2000명, 5000명, 10000명에 도달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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