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6월 셋째주 시황 -2 ] 하락을 위한 상승이었나?

코스닥 하락을 위한 상승?

 

 어제에 이어 6월 셋째 주 시황 두번 째글을 간단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오늘 시장은 하루 종일 약세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도 코스닥도 큰 변동성은 없었지만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마감했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충분히 매매할만한 종목이 있었고 그렇게 나쁜 시장은 아니었지만, 만기일 이후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관들의 단타성 매매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5월 지수가 단기적으로 저점이었을 때 기관에서 매수하면서 증시를 올려놓고 2주가 지나 만기일이 지나면서 기관쪽에서 매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에서 매도하면서 증시가 눌리고 있습니다. 상승 폭을 지켜주지 못하면서 눌렸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양매도가 지속되고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증시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내일 장 초반에 기관의 매도세에 외국인이 동참하는 지를 확인하고 코스닥 인버스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 최근 수급, 기관 연일 매도세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쌓이다보면 증시는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그런 흐름의 초반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기관과 외인의 투자 방향을 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증시가 하락하게 된다면 6월의 반등은 만기일에 팔기 위한 반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등을 보면 서서히 반등하는 것이 아니라 만기일 직전에 갭상승이 조금씩 연이어 나오면서 급하게 지수가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하락의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보수적인 매매나 인버스 매매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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