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7월 첫째주 시황 - 2 ] 바이오 주들의 연이은 폭락과 코스닥 전망

대표 이미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7월 4일 목요일, 완전한 양봉으로 사상 최고치를 유지하며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증시는 코스닥의 전저점을 깨버리면서 하락까지 갔다가 겨우 장 막판에 반등하면서 장을 힘들게 마감하였습니다. 이제는 미국 증시 빨도 먹히지 않고 있으며, 세계 경제가 호황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증시는 전혀 영향을 받지 못하고 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해외 증시가 폭락을 하거나 큰 폭으로 조정을 한다면 우리나라 증시가 어떻게 버텨줄지가 걱정입니다.

최근 코스닥 하락

 최근에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그리고 에이치엘비의 임상 쇼크 사태, 오늘은 한미약품 계약해지 사태로 바이오 종목들이 번갈아가면서 악재가 터지면서 하한가 혹은 하한가 근처까지 주가가 빠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바이오 주들의 신뢰가 바닥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스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이오 주들인데 너도나도 신뢰를 잃고 폭락하다보니 증시가 자연스럽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이오 주들의 실체들이 허상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점점 투자자들이 불안해지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바이오 주들의 잔치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전에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여 최고점을 기록할 때 바이오 주들의 힘들이 컸습니다. 어떤 종목이든 바이오 주에 속하면 실체가 없더라도 2배, 3배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바이오 주를 사기만 하면 수십% 씩 벌기도 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이 4만 원 대에서 38만 원까지 급등하기도 하고, 상장하는 바이오 주들마다 돈이 몰리면서 급등하는 시장이 펼쳐졌습니다. 그 이후로 3년 이상 적자가 심한 기업이더라도 무더기로 기술특례로 인정하여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지금은 좋은 시절이 지나고 계단식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증시가 정말 좋지 않습니다. 물론 계속 하락할 수만은 없기 때문에 한두 번 정도는 반등할 수 있습니다. 최근 10 거래일 동안 한번 빼고는 모두 하락이었습니다. 그 한 번조차 상승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정도 하락이라면, 바이오 주들의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인해 한 두 번 정도 반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오르기에는 재료가 없을뿐더러 굉장히 힘듭니다. 코스닥의 비중은 반도체 종목도 많지만, 반도체 산업이 끝없이 오르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장기적으로 코스닥 지수가 800, 900을 넘어 신고가를 가는 등 지수를 견인할 바이오 주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근 바이오 주들이 임상 성공 혹은 기술 수출 등 좋은 소식이 있어도 부족한 판에 정반대의 대형 악재들이 줄줄이 터지고 있습니다. 바이오 종목들이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 아무리 실적 등 회사의 재무가 좋은 종목을 산다고 하더라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제 폭락한 한미약품 또한 회사의 재무와 실적도 좋았으나, 계약해지라는 악재로 폭락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대응할 수 없는 영역이며, 바이오 주들의 불신으로 이어져 결국 시장 상황을 악화시킬 것입니다.

 

 

 시장 상황에 있어서 수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팔면 개인들이 매수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현재는 개인들의 순매수가 끝없이 쌓이고 있고, 개인 신용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음봉에 의해 당장은 단기의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 두 번 반등한다고 하더라도 개인 신용 물량과 공매도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코스닥 전망은 어둡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단타 치는 사람이라면 실력이 있다면 살아남을 수 있겠지만, 주식을 오래 보유하는 식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어두운 시장 상황에서는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인구도 줄어들고, 우리나라 주식시장 자본이 계속 빠져나가면서 활기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코스닥의 어두운 미래를 극복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일자리를 늘려서 경제를 살리거나, 다른 선진국처럼 거래세를 완전히 폐지시키거나, 가장 좋은 방법은 공매도 폐지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편하게 주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공매도 중 외국인 투자자의 비율이 97%에 달합니다. 정보도 빠르고, 돈도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종목을 찍어 누르는 것입니다. 개인들이 매수, 혹은 신용으로 물타기를 하면서 주가 방어를 하면 할수록 공매도는 더 거세집니다.

 그래서 현재 코스닥 상황은 음봉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한 두번정도 양봉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저점을 한번 깼기 때문에 이번 반등을 살려서 지수를 유지한다면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반등을 살리지 못하고 다시 저점을 향해 간다면 크게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증시, 기관 매도, 외인 매도, 외국인 투자자 매도, 주식 3분기 전망, 주식 7월 전망, 주식 양매도, 주식 양매수, 주식 폭락 가능성, 코스닥 7월 전망, 코스피 7월 전망, 다음 주 주식시장, 일본 무역보복, 다음 주 시황, 추가 하락 가능성, 하락을 위한 상승, 코스닥 반등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 클릭 부탁드립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