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7월 첫째주 시황 ] 코스피, 코스닥 심상치 않다, 연이은 안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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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굉장히 약합니다. 매일 안좋은 소식만 들리면서 시장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시장이 이렇게 무너질 때는 돈을 잃지 않고 원금을 지키면서 멘탈 관리릏 해야합니다. 그리고 증시에 대한 파악을 해야합니다. 왜 시장이 약한지, 언제까지 약할 것인지, 그 원인이 언제쯤 해소될 건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난 시황 포스팅이 6월 26일이었습니다. (포스팅 하단에 지난 글의 링크를 첨부하겠습니다.) 그 날은 코스피 2121, 코스닥 710 정도였는데 지수가 무너지고 있으며, 그것보다 주가상승을 견인할 만한 재료가 없다고 했습니다. 큰 시간 프레임에서 봤을 때 지수가 긴 호황장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 고점까지 가려면 우리나라 경제가 큰 호황기를 누려야 하지만, 경제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일날 주식비중의 대부분을 정리하고 코인시장으로 자금을 옮겼습니다. 그 이후에도 7월 3일 오늘까지 코스피 2096, 코스닥 693까지 각각 -1.2%, -2.5% 하락하면서 굉장히 증시가 약한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현재 약한 증시 상황에 대한 7월 첫째주 시황 글입니다.

코스닥 최근 일봉

코스피 최근 일봉

 요즘에 외국인 공매도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개인들의 신용잔고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메이저급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 시장을 공매도로 농락하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개미들은 종목별 공매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의 공매도 제도는 개미들에게 굉장히 불공평하며, 폐지가 시급합니다. 

 대상승을 한 이후 현재의 시장은 완전히 죽은 상태로 느껴집니다. 이전의 시장과 굉장히 많은 점이 달라졌습니다. 하루하루 단타로 상승하는 종목을 접근하는 방법이 아니고서 장기투자자나 주식을 오래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정말 고통스러운 시장입니다. 게다가 시장 상황까지 좋아질 틈이 없이 악재가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지표가 무너지고 있으며 경제가 정말 안좋습니다.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은 이제 우리나라와 별개의 문제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주 산업인 반도체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일본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악재까지 치고들어온 상태이기 때문에 도저히 우리나라 증시에서 호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굳이 호재라고 한다면 미국 증시의 호황,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 북한의 종전이나 핵 폐기 등 다른 나라 소식에 의존한 단기상승만 있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 독립적으로 오를만한 호재가 단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년 1조 투자라는 말로 잠시 특정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될만한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투자자들이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는 공매도와 엄청난 양의 매도물량으로 밀어부칠 것 같습니다. 이미 차트와 추세가 모든 것이 깨지고 점점 매매할 것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개인신용잔고가 또다시 사상최대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바이오 종목들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듯이 개인 투자자들의 하락하면 신용으로 물타는 매매방식 때문에 지수의 움직임은 개인들의 신용잔고와 반비례합니다. 개인신용이 많아질수록 지수는 떨어지고, 개인신용이 떨어질수록 지수는 상승합니다. 주식시장은 누군가 잃어야만 누군가가 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자금이 많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들의 반대로 매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신용잔고가 점점 많아지는 지금 상황에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가를 하락시키기 위해 공매도와 매도 물량 공세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수많은 악재와 선장에 대한 부재 속에 수급까지 최악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전망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은 수급을 통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일 중요한 수급이 완전히 무너져버렸기 때문에 단기간 반등은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그리고 아직 삼성전자에서 외국인 매도물량이 나오진 않았지만, 일본 무역 악재까지 터지면서 전망은 더 좋지 않습니다. 현재 장의 흐름은 무너지는 시장의 표본이지만, 아직 한번만에 무너지지는 않고 조금씩 버티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시장이기 때문에 저처럼 주식 투자 비율을 완전히 줄여서 매매하지 않는 방향으로 투자하거나, 투자를 한다면 무조건 경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지난 포스팅 확인하기 

[ 19년 6월 넷째주 시황 ] 코스닥 완전 붕괴

[ 19년 6월 넷째주 시황 ] 코스닥 완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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