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관련주 정리

 최근 들어 정치 테마주, 정치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6일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유우파 대통합 추진'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황교안 관련주 및 테마주가 급등하는 시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황교안 대표는 다가오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 자유 우파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통합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유 한국당의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간판을 다는 문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차기 유력 대선후자로 꼽히는 만큼 만약 성공적인 통합에 성공한다면 정치적으로 새로운 흐름이 나오면서 황교안 관련주 및 테마주의 큰 상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 자유한국당 대표인 황교완 관련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황교안

 황교안은 현재 이낙연 국무총리 이전에 대한민국 제 44대 국무총리를 지냈던 법조인 출신의 정치인이며, 현재는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사법 연수원 13기로 수료하고 1983년 8월 청주지검 검사로 임명되면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대검찰정 공안1과 과장, 서울지방검찰청 컴퓨터수사부 부장 등을 지냈으며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박근에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의결서가 송달된 이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전까지 대통령 권한을 대행했습니다. 이후 2019년 1월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2월 27일 전당대회에서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황교안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최근 들어 정치관련주가 등락폭을 넓히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있을 총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낙연 관련주와 더불어서 황교안 관련주는 차기 대선 후보로서의 기대감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나 실제 차기 대통령이 될 지는 모르지만, 정치 관련주 결과가 나오기 직전까지 높아지는 기대감과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 관련주와 정치 테마주는 무서울 정도로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2012년 대선 당시에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관련주는 저점 기준 10배 이상 상승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정치테마주는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대신 위험부담도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의 호재를 동력으로 하는 상승이 아니라 100% 사람들의 기대감에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 그리고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교안 관련주

 정치인 관련주 및 정치 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해당 정치인의 이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교안은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사 및 석사를 거쳤으며, 법무법인 태평양의 형사부문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황교안의 학연 및 황교안과 관련 있는 법무법인 쪽의 기업들이 황교안 관련주로 묶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창제지: 김승한 회장이 성균관대 동문, 목근수 사외이사는 사법연수원 동기

 한창제지는 판지제조업이 총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판지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김승한 회장이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고, 목근수 사외이사는 황교안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황교안 관련주 및 테마주로 묶였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주봉 상 큰 상승흐름이라는 점과 최근 며칠간의 기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류AI센터: 한류AI센터 M&A 자문으로 알려져 있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성균관대 동문, 홍성민 대표이사가 같은 로펌 출신

 한류AI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포털 SNS 서비스, 차량 공유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과거에는 바이오닉스진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가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이력이 있으며, PC 보안 솔루션 SafePC Enterprise를 출시한 기업입니다. 한류AI센터 M&A 자문으로 알려져 있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고, 홍성민 대표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같은 로펌 출신이라는 이유로 황교안 테마주 및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황교안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9월말 최저점 341원에서 11월 15일에는 최고점 1950원까지 2달도 안되는 단기간에 무려 6배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이후 크게 하락하기도 하면서 현재 투자경고가 내려져 있는 기업으로 이런 종목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황교안 관련주 중 상승하지 않은 종목들에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뉴인텍: 장기수 대표이사가 성균관대 동문

뉴인텍은 증착필름 및 기기용콘덴서와 신재생에너지용 콘덴서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장기수 대표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황교안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외인 투자자의 10거래일 연속 대량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포뱅크: 박태형 대표이사가 경기고 동문

 인포뱅크는 서비스사업 및 S/W 개발 및 솔루션 등 기타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박태형 대표이사가 황교안 대표의 경기고 동문으로 밝혀지면서 황교안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기관의 연속 매수세가 있습니다.

 

제이티: 임대호 대표이사가 성균관대 법학과 동기

 제이티는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임대호 대표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법학과 동기라는 이유로 황교완 관련주 및 테마주에 편입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역시 최근 기관의 연속된 매수세가 있습니다.

 

갤럭시아에스엠: 이후동 사외이사가 같은 로펌 출신

 갤럭시아에스엠은 스포츠마케팅을 기반으로 미디어 판권 사업 및 마케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후동 사외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같은 로펌 출신이었다는 이유로 황교안 테마주 및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주가가 바닥 근처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일신동: 김경룡 전 사내이사가 성균관대 동문

 국일신동은 동합금계열 비철전문 제조업체로, 김경룡 전 사내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황교안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외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의 연일 매수세가 있습니다.

 

솔고바이오: 김서곤 대표이사가 성균관대 법학과 동문

 솔고바이오는 외과용 수술기구 등의 메디칼 사업부문과 각종 온열기능성 제품 및 건강기능 식품 등의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김서곤 대표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황교안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주가가 8월 9일 최저점을 찍은 이후 바닥권에서 횡보를 오래하고 있다는 점이며, 동전주이기 때문에 한류AI센터처럼 주목을 받으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엠: 조순구 대표이사가 성균관대 동문

 인터엠은 산업용 음향, 영산기기 생산업체로, 조순구 대표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황교안 관련주로 묶였으며, 현재 차트에서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동파한 후 지지받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디젠스: 이석우 대표이사가 성균관대 동문

 디젠스는 자동차 부품산업 회사로 유해 배기가스를 정화하고, 소음 및 진동을 줄이는 소음기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석우 대표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황교안 관련주 및 테마주로 엮이게 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6거래일동안 최대 40%의 변동폭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으며, 외국인 매도세가 나오면서 매수하기에는 부담가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종목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수많은 종목들이 황교안 관련주들로 엮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직 주목받지 못한 황교안 관련주 및 테마주를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대구백화점: 구정모 대표이사가 황교안이 대구고 고등검찰청장 시절 만든 '대구기동 CEO 모임'의 회장

성문전자: 신동열 대표이사가 성균관대 동문

이루온: 이승구 대표가 경기고 동문

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이사가 성균관대 동문

이엑스티: 송기용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이 성균관대 동문

이퓨쳐: 이창수 사외이사 성균관대 동문, 황경호 대표이사의 친인척이라는 얘기

아세아텍: 김신길 대표가 황교안이 대구고 고등검찰청장 시절 만든 '대구기동 CEO 모임'의 전 회장

티비씨: 구정모 동기 임원이 황교안이 대구고 고등검찰청장 시절 만든 '대구기동 CEO 모임'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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