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진짜 공부>

 인간의 단 20%만이 의미있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 일론 머스크의 경고입니다.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또한 'UN 미래 보고서'에서 지금 존재하는 일자리 중에서 80퍼센트가 2030년 안에 사라질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인간의 일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대, 정보를 그저 많이 아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고 정보를 새롭게 조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는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더 잘 해결할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알 수 있는 문제는 기기라면 찰나의 순간에 답을 알아올 것입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건 정답이 없는 문제의 도전하는 것, 단순 암기를 넘어 하나의 주제에 오랫동안 깊이 고민하는 것, 필요하면 다른 분야와 연결고리를 찾아 융합하는 것입니다. 책 <진짜 공부>는 이것이 새로운 시대 필요한 공부법 이라 말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은 1,2,3차 산업혁명의 뒤를 잇는 정보 통신 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혁명의 시대를 말합니다. 이 4차 산업혁명의 6개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신을 말하는데 빅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 등의 분야가 대표적이다.

 

 
<문제는 무기력이다> 저자 박경숙이 말해주는 <진짜 공부>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문제는 무기력이다>에서 의욕을 잃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었던 인지 심리학자 박경숙 저자는 이번 책에서 융합 공부에 대해 알려줍니다. 깊이 탐구하며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공부가 필요하다면서 말입니다. 공부에는 세 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이 중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공부는 3차원의 공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진짜 공부>를 통해 3가지 차원의 공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차원 공부, 2차원 공부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1차원 공부는 살아남기 위한 공부입니다. 1차원으로 공부한 학생은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공부를 합니다. 연구진이 이들에게 글을 읽게 하자 1차원 학습자는 나중에 질문 받을 것을 대비해 글 속에 담긴 사실과 단어를 암기했습니다. 그들은 읽은 글의 내용을 단편적으로만 기억했고, 읽은 내용을 다른 곳에 활용하거나 응용하지 못했습니다. 1차원 학습자는 답이 없는 문제나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스스로 답을 찾지 않습니다. 전문가나 권위자에게 물어보고 그것을 답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믿거나, 주변 사람이 말하는 것을 지식으로 받아들입니다. 권위자가 부정하면 자신도 따라 부정합니다. 자신이 주도하는 공부가 아닌 시험에 통과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단편적인 공부, 피상적 공부해서 그치고 말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2차원 공부는 이기기 위한 공부입니다. 2차원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단순히 시험을 통과하는 것을 넘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려고 합니다. 이들은 목표를 정한 다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전략적으로 공부합니다. 시험에 필요없는 내용은 무시합니다. 그렇게 2차 학습자는 공부라는 경쟁에서 타인을 이겨내고 명문대학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답이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전문가의 말해 무조건 순응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여러 전문가의 말을 듣고 누구의 말이 맞는지 고민합니다. 여러 가지 중 정답을 골라내려 합니다. 그들은 전문가가 내놓은 증거를 이용하기만 하고, 그 증거와 산출되는 원리나 증거에서 결론이 도출되는 방식까지는 파헤치지 않습니다. 이것이 2차원 학습자의 한계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3차원 공부

 3차원 공부는 즐기며 깊게하는 공부입니다. 3차원 학습자는 암기하고 기억하는데 목숨을 걸지 않습니다. 그 속에 숨은 뜻과 응용법을 생각하면서 논지를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3차원의 심층적 공부는 하나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풀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제를 정해 논문을 쓰거나,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거나, 기존의 어떤 것을 만들기 위한 공부 입니다. 이들은 정답이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권위자의 답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답을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문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살핀 다음, 합리적인 탐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구축하고,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증거나 의견이 나오면 이를 수용하여 자신의 결론을 재평가합니다. 예술과, CEO, 학자들의 방식입니다. 3차원 공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즐거움입니다.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에 오랜 시간을 쓰며 연구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3차원 학습자는 과제가 주는 흥미, 호기심, 자기 만족감 등에서 내재 동기를 얻습니다. 공부의 즐거움, 새롭게 안다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4차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

 지금까지는 2차원 공부가 중요했습니다. 정답은 정해져 있었고 그 정답을 남들보다 빠르게 찾아 실행에 옮기는게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공부는 3차원 공부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것은 정답이 없는 문제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 1등이라는 등수가 아니라 남과 다른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즐거움을 느끼는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여러분만의 답을 찾아보는 진짜 공부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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