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공부법 세가지, 유대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 자기계발/인물공부
- 2019. 9. 24. 02:39
뉴턴과 아인슈타인, 경제학자 칼 마르크스, 금융가 골드만삭스, 헤지펀드 조지소로스, 델 컴퓨터의 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심리학자 프로이트, 언론인 퓰리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유대인들이 세계를 이끌고 있는 원동력인 유대인의 공부 방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0.2%의 인구로 세계를 지배하는 유대인

유대인의 공부법 첫번째, 탈무드
유대인은 탈무드를 공부합니다. 우리는 탈무드를 우화집이나 명언 모음집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탈무드는 총 20권에 달하며, 탈무드는 방대하고도 다양한 이슈에 대한 질문과 논증의 기록입니다. 한번 실제 탈무드의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탈무드는 위 이미지와 같이 생겼습니다. 한국어로 완전하게 번역된 책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성은 크게 4단계로 구성됩니다. 먼저 가운데 부분이 미쉬나(mishnah)라고 불리는 핵심구절이고, 그리고 그다음 부분은 게마라(Gemara)라고 하는데 이는 약 200~500년대의 학자들이 남겨놓은 해설입니다. 그다음 부분은 라쉬(lash)라고 하는데 11세기 프랑스 대학자 라쉬의 해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기타 다른 여러 가지 해설들과 견해들입니다. 가운데 핵심 구절 '미쉬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와 해설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하나의 진리만이 아닌 다양한 생각과 논리를 가질 수 있는 힘을 가져다줍니다. 탈무드는 그 내용이 난해하지만, 현자들의 논리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공부하게 만듭니다. 탈무드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계속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탈무드는 '무엇을'이 아닌 '어떻게'를 가르칩니다. 또 기존의 정답만을 가르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정답을 외우고 문제풀이 스킬만을 배우는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유대인의 공부법 두번재, 하브루타
하브루타는 서로 짝을 지어 공부하는 스터디 그룹을 말합니다.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구성되는데,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토론의 승자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더 넓고 깊게 사고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토론의 과정을 통해 라브루타는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하고, 집단지성의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토론인 100분 토론은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공격만 합니다. 하브루타는 한쪽 편에 들어 상대방을 공격하는 100분 토론 방식이 아닌 진리를 찾기 위한 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승자도 없고 진리만이 남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공부법 세번째, 끝없는 공부
유대인은 5살에 성경을 공부하고, 10살에 미쉬나를 배우고, 13살에 계명을 지키고, 15살에 탈무드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탈무드를 비롯한 공부는 계속됩니다. 유대인에게 공부는 지혜를 얻는 행위이므로 공부는 재미있습니다. 또 가정에서 아빠와 엄마가 공부를 하고 있으니 아이들도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리나라의 공부 목적은 시험을 잘 봐서 대학을 가는 것 또는 학점을 잘 받아서 취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굉장히 억지로 하고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는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공부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것이라 하며, 인간의 삶을 성찰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유대인의 공부법 요약
요약하자면, 질문(탈무드(와 토론(하브루타)를 통해 평생 학습 시스템을 가져가는 것이 유대인의 공부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유대인 공부법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비록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받쳐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유대인의 공부법을 따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을 탓하기 이전에 가정에서 아이와 토론을 하고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평생 공부의 습관을 가져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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