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로 블로그 관리하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취미로 블로그를 활발하게 해 보기로 마음먹고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재미있는 점은 방문자들이 있고, 방문자들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만약 방문자가 없다면 혼자 일기 쓰는 것과 다를 바 없죠.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공간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픈되어 있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것입니다.

최근 3~4일 간 꾸준히 포스팅을 해봤더니 확실히 제 글을 찾는 방문자 분들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티스토리 관리 탭에 있는 자체 통계를 봤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분이 좋았으나, 티스토리의 통계는 자기 자신의 방문도 포함된 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더 정확한 통계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구글 어낼리틱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https://analytics.google.com/

구글 어낼리틱스에 접속하여 자기 블로그를 등록하고 나면 내 블로그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자체도 재미있지만 저는 아무래도 공대생이라서인지 숫자나 그래프로 내 블로그 통계를 확인하는 일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앞으로도 꾸준히 확인하며 블로그를 할 예정입니다.

홈에서 보이는 가장 첫 화면입니다. 날짜별로 실제 방문자들이 몇명인지, 방문자들이 확인한 내 블로그 안의 세션은 몇 개인지 등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점은 이탈률과 세션 시간인데요. 이탈률이란, 단일 페이지 세션 수를 총 세션 수로 나눈 값, 즉 쉽게 얘기하면 '제 블로그 중에서 한 페이지만 보고 나간 방문자의 비율입니다.' 그리고 세션 시간이란, 세션 당 경과 시간으로 한 세션(한 포스팅)에서 방문자가 머무른 시간을 뜻합니다.

 

 

아직도 블로그에 글이 많지는 않지만 하루에 1~2개 정도의 포스팅을 하고 있다보니 지난 7일에 비해서 이탈률이 32%나 줄어들고 세션 시간이 129%나 늘어났습니다. 즉 지난주에는 방문자의 88%가 한 포스팅도 읽지 않거나 한 포스팅만 읽고 나갔는데 지금은 56% 사용자가 그러하답니다. 블로그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포스팅 수가 늘어난다면 우연히 제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이 다른 포스팅들도 구경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탈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포스팅의 퀄리티가 좋아진다면 그 글을 읽고 생각하고 하는데 걸리는 시간인 세션 시간도 늘어나게 됩니다. 지난주에 비해 2배 이상 세션 시간이 길어졌는데 열심히 포스팅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별, 주별, 월별 방문자 그래프를 함께 볼 수도 있네요. 며칠 안됐지만 약 하루에 50명정도는 방문해주십니다. 단기적으로는 하루에 100명 방문자가 초보 블로거의 소소한 목표입니다.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어떤 기기로 제 블로그를 접속했는지, 그리고 어느 나라에서 접속했는지에 대한 통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 한번 보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사진은 없지만 실시간으로 방문자도 체크할 수 있고 잠재고객에 대한 분석도 가능합니다. 바로 위 사진은 잠재고객에 대한 분석 탭인데, 사용자 수, 세션 수, 이탈률, 재방문율 등등 여러 지표들을 비교하면서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통계들을 살펴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통계도 확인하고 분석하면서 재미있게 블로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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