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이기는 펀드매니저의 4가지 특징
- 주식투자/주식이야기
- 2019. 11. 17. 22:06
이번 포스팅은 마이클 모부신의 '통석과 투자'라는 책의 투자 철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 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SNP 500 지수의 수익률을 초과한 일반 주식형 펀드의 펀드매니저들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인덱스 펀드를 이긴 펀드 매니저들이 보여주는 4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고 합니다. 시장을 이기는 펀드매니저의 4가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펀드매니저 특징 네가지
첫 번째는 포트폴리오 회전율입니다. 2006년 전체 주식형 펀드의 회전율은 89%였지만 승자 펀드의 회전율은 약 35%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평균 보유 기간이 전체 주식형 펀드는 약 1년이었지만 승자 펀드는 약 3년이었다는 뜻입니다. 승자 펀드들은 대체로 회전율이 낮고 거시경제 분석을 중시하지 않는 점이 비슷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포트폴리오 집중도입니다. 승자 펀드는 SNP 500 지수보다 포트폴리오 집중도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펀드매니저가 잘 아는 곳에만 투자를 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아주 잘 파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번째는 투자 스타일입니다. 승자 펀드 중 압도적 다수가 내재가치보다 싼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 투자 기법을 따라 투자했다고 합니다. 물론 몇몇은 다양한 트레이딩 기법을 이용해 성공을 했겠지만 워렌 버핏의 말처럼 '성공한 투자자 대부분은 가치 투자기법을 사용한다.'는 말이펀드 업계에서도 적용되는 듯 합니다.
네번째는 운용사의 위치입니다. 승자 펀드 운용사는 대부분 뉴욕이나 보스턴 등 금융중심지가 아니라 시카고나 오마하 등에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뉴스나 정부와 같은 속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포트폴리오 집중도입니다. 승자 펀드는 SNP 500 지수보다 포트폴리오 집중도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펀드매니저가 잘 아는 곳에만 투자를 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아주 잘 파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번째는 투자 스타일입니다. 승자 펀드 중 압도적 다수가 내재가치보다 싼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 투자 기법을 따라 투자했다고 합니다. 물론 몇몇은 다양한 트레이딩 기법을 이용해 성공을 했겠지만 워렌 버핏의 말처럼 '성공한 투자자 대부분은 가치 투자기법을 사용한다.'는 말이펀드 업계에서도 적용되는 듯 합니다.
네번째는 운용사의 위치입니다. 승자 펀드 운용사는 대부분 뉴욕이나 보스턴 등 금융중심지가 아니라 시카고나 오마하 등에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뉴스나 정부와 같은 속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리
정리하면 낮은 포트폴리오 회전율, 능력 범위 내에서 투자, 그리고 가치투자 절학과 정보를 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이기는 펀드매니저들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 안에는 장기 투자 철학이 있었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승한 종목을 찾아내는 적중률이 높으면 수익률이 좋아질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투자 핵심은 적중률이 아니라 적중했을 때 이익의 크기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좋은 자산의 잘 투자를 했다면 잘못 투자한 자산의 손실을 커버할 만큼의 큰 수익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적중률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남들과는 차별되는 수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기보유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투자의 핵심은 적중률이 아니라 적중했을 때 이익의 크기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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