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주식보다 안전하지 않다!

 매일매일 등락을 반복하는 주가를 보고 있으면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올라도 걱정이고, 떨어져도 걱정이기 때문에 변동성을 싫어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켄 피셔의 <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의 변동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채권

 
투자에 있어서 변동성
채권 주식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큰 일일 변동성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켄 피셔는 책에서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실행하기 힘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바로 장중에 인터넷을 끄고 일일 변동, 나아가 월별로도 변동성을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켄 피셔도 자신이 이렇게 말해도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것을 알지만 왜 이렇게 일일 변동에 신경쓰지 말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장기투자를 위함입니다. 단기투자는 시간이 갈수록 50:50의 확률로 수렴하는 게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심리적인 부분에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단기투자로 이길 확률은 50%보다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각종 수수료를 포함한다면 단기투자로 돈을 벌 확률은 심각하게 낮아집니다.
 

 

채권 vs 주식, 장기투자/단기투자 시 변동성

채권 주식

 그러면 투자의 대가는 왜 이렇게 장기투자를 강조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채권은 안전자산이고 주식은 위험자산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착각이라고 말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각각 책에 나오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 채권 총수익률(왼쪽)과 미국 주식 수익률(오른쪽)입니다. 보시면 변동성은 주식이 높지만 손실 발생 기간은 채권 투자가 더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변동성이 작기 때문에 채권투자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이 장기적인 수익률은 더 큽니다. 그렇다면 변동성이 큰 시장을 기피하고, 변동성이 작은 시장을 가까이해야 할까요? 변동성이 크더라도 수익률이 좋은 시장에서 변동성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채권

 투자 기간을 조금만 길게 잡으면 주식처럼 안전한 것이 없다는 게 켄 피셔의 말입니다. 한마디로 단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식만큼 위험한 것이 없고,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식만큼 안전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켄 피셔는 우리가 분기 단위로 수익률을 체크하고 자신을 적절히 통제한다면 3년 안에 우리의 계좌 수익률은 극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코스피 역사

 위의 코스피 역사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주식의 심한 변동성은 있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단기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심리적 고통은 고통대로 받고 수익 또한 보기 힘들 것입니다. 주식의 변동성은 그 자체로 정상이고, 장기투자를 하면 그 변동성은 아주 많이 줄어듭니다. 역사가 이미 증명한 일을 우리가 굳이 또 증명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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