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 돌파 넘보는 달러 환률 폭등과 환테크 - 2

 많은 사람들이 외환, 가장 대표적으로 달러는 통화일 뿐이지 투자의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처럼 원달러 환율이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 있는 요즘 잘 알아보면 좋은 재테크 수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1달러는 최고점 1300원 가까이 상승했었고 그 이후, 2015년 최근 달러 최저점 1000원까지도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6월 현재 달러는 1200원을 향해 무섭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왜 상승하는지 두 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 경제 상승과 우리나라 경제의 하락, 두 번째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 차이였습니다. 안 읽어보신 분들께서는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200원 돌파 넘보는 달러 환률 폭등과 환테크 - 1

 

1200원 돌파 넘보는 달러 환률 폭등과 환테크 - 1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계속 상승하여 2019년 5월 31일 기준으로 1달러 당 1191.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1~2개월 간의 원달러 환율이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 있으며 1200원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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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은 환률의 변동을 이용한 재테크, 흔히들 환테크라고 말하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경제에는 일정한 사이클이 있다고 말하고 때문에 경제 상황에 따라 달러 환율이나 엔화 등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올랐으면 다시 내려가고, 내렸으면 다시 올라가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테크는 이를 이용하여 외화의 환율이 많이 떨어졌을 때 투자 시기로 판단하여 외화를 사고,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 이익을 내는 투자 방법입니다.

 이 환테크는 크게 두 가지 장점 큰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일반 원화 예금/적금에는 세금 15.4%가 붙는 것과 달리 환테크로부터 오는 수익인 환차익에는 별도의 과세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원화에 투자할 때 발생하는 이자 같은 수익에 환율 변화에 의한 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테크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환율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환율은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국가마다 다른 화폐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화폐 간의 교환 비율을 환율이라고 합니다. 환율은 각 나라의 경제 상황과 국제 경제 흐름에 따라 매일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면 환테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달러 예금

 달러 예금은 우리가 원화로 국내에서 예금을 하는 것처럼 달러의 형태로 저금을 하는 방법입니다. 소개해드릴 방법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달러 예금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1인당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달러 예금 관련 상품이 있는 은행은 농협은행, 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외화적금, 외화예금의 이율은 일반 우리 적금 상품처럼 명시해두고 있지는 않으며 상품공시실에서 이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연 2.3~2.4% 정도 됩니다. 원화 정기예금과 비슷한 금리입니다. 달러가 저점이라고 생각되거나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되면 외화정기예금 계좌를 만든 다음 달러 매입 후 넣어두고 정기예금을 두고 달러가 오를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예상대로 달러가 오른다면 예금/적금 이율과 원달러 환율 상승분까지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농협은행이나 국민은행에서는 온라인으로 원화계좌와 외화계좌 간 거래 시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행 후 남은 달러를 외화계좌에 넣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왜냐하면 온라인에서 계좌 간 거래 시는 실제 달러가 필요하지 않지만 실제 달러를 들고 은행을 가는 경우는 실제 달러, 종이를 관리하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여행을 가기 전 환전을 할 때 수수료가 붙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달러를 배에 태워 보내고 하는 그런 관리 비용들이 포함된 것입니다. 즉 현물 달러를 외화계좌에 넣을 때난 외화계좌 속 달러를 현물로 받을 때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2. 외화 RP (USD RP)

 국내의 다른 CMA(RP형)와 비슷합니다. 국내 CMA는 국채 등에 투자하여 안전성이 높은 상품인데요, 외화 RP도 미국의 국채에 투자하여 안정성이 다른 상품보다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USD RP는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약정 이율은 1.6%~2.4%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더 오래 약정할수록 금리가 높습니다. 

 

3. 달러 보험

 달러 보험은 달러로 보험료를 내는 상품이며, 나중에 보험금을 받을 때도 달러로 받게 됩니다. 일부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달러 예금보다는 금리가 조금 높으며,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도 있습니다.

 이 세가지 방식 외에도 달러 ETF, 달러 주식, 달러 ELS 등등 여러 가지가 더 있으나, 아직 RP나 ETF, ELS 등을 포스팅하기에는 원화로 하는 금융 상품들도 다루지 못해서 우선은 대표적인 세 가지만 다루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음에 원화로 하는 국내 ETF, ELS 등의 상품을 소개할 때 외화 상품도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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