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 징역구형 논란

 최근 유튜브 스타들에 대한 이슈가 굉장히 많습니다. 6살짜리 아이가 월 30억씩 벌어 90억 짜리 건물은 구매해 논란이 되었고, 구독자 3000만명이 넘어서 국내 구독자 순위 1위인 '보람튜브'부터 최근 유튜브를 시작하고 구독자 수가 빠르가 증가해 이슈가 되었던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그 외에도 JFla, 영국남자, 크림 히어로즈 등 다양한 주제의 수많은 유튜브 크레에이터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구독자 320만 명이었던 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최근 약 일주일만에 구독자 수가 15만 명이 넘게 빠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먹방 유튜버 벤츠인데요.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밴쯔 징역구형 논란 - 밴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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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 징영구형밴쯔 징영구형

밴쯔 징영구형

 밴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방 유튜버로 2019년 7월 기준 31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유튜부 채널 순위 4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유도 선수로 활동했지만 꿈이 좌절되었고 그 이후 체육 선생님을 꿈꾸며 대학교 편입 면접을 준비하면서 말주변을 키우기 위해 아프리카TV에서 먹방으로 방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먹방 음식값을 벌기 위해 막노동도 불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점점 깔끔한 방송 매너와 굉장히 많은 양의 음식을 깔끔하으며, 먹고 많은 운동을 하는것으로 알려지기도 하면서 뛰어난 자기관리 등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결혼을 하기도 하고 TV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하는 등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밴쯔 징역구형 논란 - 밴쯔 징역구형, 과장광고 논란

밴쯔 징영구형

 이런 밴쯔한테 과장광고 및 허위광고에 대한 사건이 터진 이후 징역구형까지 받았었는데요, 최근에는 욕을 굉장히 많이 먹고 있습니다. 밴쯔 징역구형이 무슨 사건인지 자세히 알아보자면, 우선 과장 광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유튜버 밴쯔에게 1심 법원이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건강기능식품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SNS에 게시물을 올렸는데 재판부는 과장광고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 때문에 속으로 밴쯔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동안 비슷한 형태의 허위광고나 과장광고가 워낙 많기도 했고, 일각에서는 약간의 '유명인 때려잡기'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인이기 때문에 더 크게 논란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밴쯔 징역구형 논란 - 밴쯔 징역구형과 그 동안의 밴쯔 이미지, 하지만 잘못된 대처

밴쯔 징영구형
밴쯔 징영구형

 유명인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되고 감수해야 될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밴쯔님이 보여줬던 모습이나 다른 유명인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고의성이나 죄질의 무게에 있어서는 조금은 덜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팬들이 '충분히 반성하고 뉘우치면 괜찮지 않을까?', '잘 마무리하고 다시 활동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응원하는 많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는 영상이 밴쯔 채널에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악플읽기'로 시청자들의 댓글에 대해 해명한다는 컨섭으로 만든 영상인데, 이 영상이 밴쯔 스스로 본인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결과를 불렀습니다. 제목이 악플읽기여서 무조건적인 욕이나 비난을 쓴 댓글에 대한 해명인 줄 알았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남긴 댓글들이 악플이라기보다는 지금 같은 논란과 상황 속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들이었습니다. 팬들이 남긴 충고나 잘못에 대한 비판을 악플로 치부하고, 이미 본인에게는 욕이고 듣기 싫은 이야기로 보고 있었습니다.

 

 

밴쯔 징역구형 논란 - 밴쯔 논란 이후 구독취소 사태와 구독자 수

밴쯔 징영구형

 결과적으로는 밴쯔 징역구형이나 과장광고 때문이 아니라 악플읽기라는 이 영상 때문에 많은 구독자들이 밴쯔에게 실망하고 밴쯔 채널을 구독취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이미지는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는 한 사이트에서 밴쯔 채널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최근 구독자가 3%이상 떨어진 상황이고 구독자 수가 최대 320만 명에서 303만 명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밴쯔의 실시간 구독자 수도 볼 수 있는데 제가 1~2분 정도 짧게 지켜보는 동안에도 수 초마다 한명씩, 수십명의 구독자가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밴쯔 징역구형 논란 - 밴쯔 악플읽기 영상 내용

Q. 접는게 아니고 문제있는 사업을 계속한다는 마인드가 대단하네요.

A. 폐업을 하면 거래처와 직원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끝까지 책임지고 가겠다.

-> 사실 폐업을 하냐마냐의 문제가 아니다. 거래처와의 관계나 직원들과의 관계를 따지기 전에 잘못한 것에 대한 명확한 사과나 해명부터 하는 것이 먼저고 그에 맞는 위로나 보상을 제대로 하고 사업을 해야 한다. 밴쯔의 답변은 자기 사람과 자기 비즈니스만 먼저 챙기겠다는 이야기.

 

Q. 그냥 '아 돈주세요. 장사하고 싶어요.'라고 하세요.

A. 제품에 대한 정당한 요구는 하겠지만, 돈을 달라고 구걸하고 싶진 않다.

-> 이미 정당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화가 나고 논란이 된 것이다. 하지만 밴쯔의 주장은 현 상황대로 사업을 그대로 하겠다는 얘기기 때문에 정당한 요구가 아니다. 현 상황은 허위광고로, 구걸만도 못한 방식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상황이다.

 

Q. 이럴줄 알았다. 죄질이 약하지 않다고 6개월 구형하더니 결국 벌금 500만 원으로 끝. 저걸로 벌어들인게 몇 억일텐데 걍 은퇴해라. 양심이 있으면.

A. 구형은 검찰 측에서 판사님께 '이런 일이 있으니 이렇게 해주세요.'리고 말하는 것이구요. 그것에 대한 판단은 판사님이 해주셨습니다.

-> 이 댓글에서는 구형에 대한 정의와 판사님의 판단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판단은 판사가 했기 때문에 500만 원 벌금이 나온것에 대해서 본인은 당당하다는 늬앙스. 벌금형도 잘못을 했으니 나오는 것인데, 그냥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개선을 해야 하는데 굳이 하나하나 해명도 아닌 변명을 하는 것.

 

 

Q. 그냥 예전처럼 즐겁게 먹방하면 안될까? 욕심 조금 줄이고.

A. 방송을 하면서 제가 앞으로 할 사업들에 대해 얘기를 조금 했어요. 근데 그게 지금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독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님. 결국 독이 된 사업을 줄이거나 그만하겠다는 얘기는 없이 지금 하는 건 어떻게든 하겠다는 욕심이 보임. 당장 그만두는 건 아니더라도 확실히 수습을 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데, 끝까지 고집을 내려놓지 않고 자신은 몰라서 그랬다, 그리고 떳떳하게 게속 똑같이 사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함.

 

Q. 밴쯔한테 벌금 500이면 그냥 먹방 하루 찍으면 메꾸겠네, 근데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A. 500만 원 벌기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예요.

 

Q. 결론은 재판에서 결과좋게 나왔고 미안하긴 하지만 앞으로 사업은 계속할거다? 사기치고 벌금 500만원내고 끝인가? 몇일 뒤에 아무일 없다는 듯이 먹방올리시겠네요?

A. 결론이 제가 원하는대로 되게 좋게 나오진 않았어요. 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사기를 친 건 아니고요. 그리고 며칠 뒤에 아무일 없다는 듯이 먹방을 올리지 않고, 아무일 있는듯이 많이 조심스러울 것 같습니다.

 

Q. 제품 가격이 비싸다.

A. 제가 제품 가격을 표시 안한것도 아니고 몰래 팔았던 것도 아니다. 저희 제품을 구입해준 분들은, 그 분들 마음이잖아요. 제가 하는 업체가 작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금액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직원 임금과 임대료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그럼에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다른 제품을 사드시면 될 것 같아요.

 

Q. 제일 싸구려 제품이랑 성분 똑같은...

A. 달라!! 이씨

 

 

밴쯔 징역구형 논란 - 마치며,

 현재는 영상이 삭제되어 다시 볼 수는 없지만, 이와 같은 여러 답변들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보다는 구독자들의 댓글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정 댓글에 대해서는 소리지르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잘나가던 유튜브가 징역까지 구형받는 듯 최근 논란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긴 합니다. 이것이 정말 300만 유튜버가 논란에 대처하는 방법인가, 그 동안 내가 알던 밴쯔가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난 잘못이 없는데 왜 난리냐? 벌금 500만 원 내면 되는거 아니냐. 이게 뭐 그리 죽을 죄라고 난리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죄질이 굉장히 무거운 것도 아니었으며 그래서 응원하는 팬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잘못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무엇 때문에 화나고 무엇 때문에 실망한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반성하는 태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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