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세상사는 이야기/경제이야기
- 2019. 12. 3. 00:12
지소미아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연장된 이후 달러 환율은 횡보 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새로운 뉴스들이 생겼습니다. 11월 들어서 일시적인 경제 호재가 생기면서 달러 환율이 1달러에 1,150원 근처까지 하락하기도 했었습니다. 11월 중순 이후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다시 생기면서 달러 환율은 1,170원과 1,180원 사이에서 횡보 상태를 보이다가 이제 1,180원 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향후 환율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환율 전망
환율 전망,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북한이 최근에 동해로 초대형 방사포를 쏘는 등 미국을 자극할 수 있는 행위를 해서 지정학적 위험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디스나 피치 등의 신용평가사가 조만간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조사해서 발표하는데 경고대로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 강등되면 증시와 한율의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또 요즘에 부동산 관련 뉴스들을 보면 청약 경쟁이 점점 달아오른다느니 서울의 아파트 값이 계속 상승한다느니 집안 아파트 시장이 요동친다느니 하는 내용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가계부채의 증가 가능성을 높여서 증시와 환율 등의 경제에 영향을 줍니다. 물론 조만간 정부에서 부동산 안정을 위해 강한 규제를 마련할 것이라는 뉴스도 있고 앞으로 보유세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새 중국에서는 지방 은행에서 뱅크런이 발생하기도 했고 기업 부채와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디폴트 우려가 더 커졌다고 합니다. 지금 중국은 경기가 둔화하고 있고 금융위기의 가능성은 상승했습니다. 홍콩 사태 장기화에 이어 미국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 서명으로 미국과의 갈등도 커진 상황입니다. 또 국내에서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고, 자영업에서 제 2 금융권 부채가 증가하고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뿐만 아니라 국내도 자영업 발 금융위기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기업 실적 악화로 인한 세수 급감이 내년에 국가부채 증가나 양적완화를 야기시킬 수도 있고 또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여부 등 증시와 환율 변동성을 커지게 만들 다른 요인들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 포괄적 동반자 협상이 최종 서명되거나 내년에 한국 수출이 실제로 회복된다면 원화강세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 시장에서 미국 증시 상승은 달러 강세 요인입니다. 그리고 미국 증시가 하락해도 그 원인이 미중무역 협상 악화 등의 이유일 때도 그렇습니다. 미국 증시는 최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서 시장에 알려진 내년 미국의 추가금리인하 전망이 소멸 될 경우 달러 강세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미 연준의 내년 상반기에 양적 완화 종료 전망도 달러 강세 요인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한국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하고 시중에 돈을 많이 공급하는 전망은 원화가 약세가 되게 해서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은 강세가 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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