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관련주 정리

 연말부터 2020년 경자년으로 넘어오고, 올해 4월에 있을 총선과 차기 대선 또한 점차 다가오면서 최근들어 정치에 대한 얘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정치 테마주와 정치인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받는 정치인들의 관련주들은 주식시장에서 요동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인 관련주와 정치 테마주는 실질적인 호재가 없이도 기대감에 움직이며 서로 비슷한 움직을 보이는 특성상 정치인 관련주 및 정치 테마주를 정리해놓은 경우 종목들을 비교 분석하여 큰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정치인 중에서 최근 차기 국무총리로 지목을 받은 정세균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무총리는 서열 5위인 만큼 정세균이 최종 당선될 경우 관련주들이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세균 관련주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정세균

 정세균은 제15~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우리나라 정치인이며, 제 20대 국회의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정세균은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전주신흥고등학교로 전학하였으며, 1970년에 고려대 법대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는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신문기자 활동을 하였습니다. 고려대 졸업 이후엥는 쌍용그룹에 입사하여 뉴욕, LA 종합상사 주재원으로 일하며 페퍼다인 경영대 MBA를 취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1995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계 입문 제안을 받고 특별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이후 아래 약력처럼 15~20대 국회위원을 비롯하여 수많은 정치활동을 했습니다. 정세균은 '선거계의 조용한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세균은 개성과 카리스마를 갖춘 스타 정치인은 아니지만, 논란이나 비리에 연류된 적 없이 6연 국회위원을 할만큼 조용하게 강력한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이후 2019년 12월 17일에 국무총리에 지명되면서 2020년 1월 7~8일에 있을 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경우 헌정사상 최초 국회의장 출신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정세균 약력

 

 

최근 정세균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그 동안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김진표 의원이 총리직을 고사하면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국무총리 후보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청와대에서 정세균 전 의장에서 검증동의서를 받는 등 검증작업을 거치다가 이번 12월 17일에 차기 국무총리로 지명되었습니다. 정세균 전 의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주요 요직을 거치는 등 정치 경험이 많아 국무총리로서 내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이후 정세균 인사청문회 증인채택 거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긴 하지만 이번 2020년 1월 7일 있을 인사청문회에서 최종 국무총리로 채택된다면 정세균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정세균 관련주 및 테마주가 실제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세균 관련주

 

수산중공업: 정석현 회장이 정세균 의원과 혈연 관계로

정세균 관련주, 대장주로 분류 

 수산중공업은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의 국산화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수산중공업의 정석현 회장이 정세균 의원과 같은 정씨 종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혈연관계에 의해 정세균 관련주, 그리고 그 중에서도 대장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월 17일 국무총리 지목되기 전에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할 때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하였습니다. 1500원 주변에 있던 주가가 12월 27일 최고점 2820원을 기록하여 단기간에 2배 가까이 상승한 이후 현재 256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루코: 알루코 회장이 정세균 의원과 고향이 같아 정세균 테마주로 분류

 알루코는 알루미늄 압출 제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알루코의 회장과 정세균 의원이 고향이 같으며,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 시절 베트남에 진출했던 알루코그룹 알루비텍비나 공장을 방문하여 격려했던 적도 있습니다. 알루코 역시 최근 정세균 의원의 국무총리 지목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국무총리로 지목되던 12월 17일에는 2500원부터 3100원까지 20% 이상 상승했다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기관의 연일 매수세가 주목할 만합니다.

 

 

케이탑리츠: 이명식 대표는 정세균 의원과 고려대 동문,

장관준 사외이사가 고려대 교우회 사무총장으로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

 케이탑리츠는 리츠 상품 관련 회사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투자 및 운용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리츠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투자회사입니다. 이 케이탑리츠의 대표는 고려대학교 동문, 사외이사는 고려대 교우회 사무총장으로 정세균 의원의 모교와 관련이 있어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케이탑리츠 역시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정세균 의원이 국무총리로 지목되던 12월 17일 주가가 900원에서 994원까지 10% 가량 상승했다가 하락했습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일 매수세가 주목할 만합니다.

 

대한약품: 이동일 사내이사가 정세균 의원과

전주 신흥고 동문으로 정세균 관련주 분류

 대한약품은 제약산업에서 매년 생산실적 기록을 갱신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는 제약회사입니다. 이 대한약품의 이동일 사내이사가 정세균 의원과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에 소폭 상승하였지만, 테마주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P위성: 류장수 대표는 전국 검정고시 총동문 회장,

정세균 의원은 자랑스러운 검우인에 지정되면서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

 AP위성은 인공위성 및 인공위성 관련부품, 위성통신 단말기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류장수 대표는 전국 검정고시 총동문 회장입니다. 2015년에 자랑스러운 검우인에 정세균 의원이 지정되면서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큰 관련성은 없지만, 최근 정세균 의원이 국무총리로 지목받으면서 지난 12월 정세균 관련주 및 테마주로서 큰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12월 5일 6200원으로 저점을 기록하고 6000원 초반대에 있던 주가가 12월 30일 고점 기준 7040원까지 오르면서 한달동안 10%이상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쌍용양회: 정세균 의원이 과거 쌍용그룹 상무이사 출신,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

 쌍용양회는 시멘트사업 석화석사업, 환경자원사업,  해운사업,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시멘트 사업에서는 국내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의원의 이력 중 쌍용그룹 상무이사 이력이 있어 쌍용양회가 정세균 관련주 및 수혜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정세균 의원이 국무총리로 지목되면서 5320원부터 5900원 대까지 크게 상승하다가 최근에는 다시 하락하며 55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지속적인 하락 움직임을 그치고 상승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에스모: 이훈규 사외이사가 정세균 의원과 친분이 있는

강금실 변호사와 친분이 있어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

 에스모는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생산업체입니다. 에스모의 사외이사로 있는 이훈규가 정세균 의원과 친분이 있는 강금실 변호사와 친분관계에 있어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자율주행 테마주로도 분류되어 있는 에스모는 현재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완전 바닥까지 주가가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정세균 의원과의 연결고리가 강력하지 않아 큰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주가가 바닥에 위치하고 있어 한번 매수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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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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