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둔화에 '수출 한국' 흔들린다.

 어제 6월 1일, 5월 달 수출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5월보다 거의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이 6개월 연속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미국하고 중국이 무역 분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예고했던대로 최고 25%까지 서로 관세를 물리는 추가조치에 들어가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우리 수출이 반 년째 하락한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부진입니다.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속에 반도체 수요와 단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 달 반도체 수출은 30.5%나 급감했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석유 화확, 디스플레이, 철강 등 중국에 대한 수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중국 경기가 둔화되자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가 직접 타격을 받는 것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 일회 수출국으로 중국을 통한 중간재 우회수출 비중은 24.9%로 대만 다음으로 큽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중국과 반도체 쪽에 집중해서 성공했던 케이스인데, 그 구조가 한계를 드러낸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을 기해 미-중간 맞불 관세 적용이 적용되 시장의 우려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율를 25% 올리겠다고 통보했고, 중국도 600억 달러 어치 미국 상품에 품목별로 최대 25%까지 추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감소세로 무역 수지 흑차 폭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4월 경상수지가 소폭 적자 가능성이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습니다. 수출 시장과 품목 다변화로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출처: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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