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관련주 정리

주식투자/관련주 정리
2020. 2. 9. 00:15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2020년 4월 15일 총선 때문인지 최근 정치 관련 테마주나 정치인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 테마주와 정치인 관련주들의 특징은 해당 회사의 실적보다는 정치인 관련 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해당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에 오르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인 종목들보다 한걸음 더 빨리 움직이곤 합니다. 따라서 정치인 관련주와 정치 테마의 종목들은 같은 테마로 묶인 종목들끼리 비슷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그래서 관련주와 같은 테마주를 미리 정리해놓으면 아직 오르지 않은 종목을 선점할 수 있고, 큰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정치 관련 인물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에 오세훈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제의 인물인 오세훈과 오세훈 관련주들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오세훈

최근 오세훈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오세훈 관련주 정리

오세훈

오세훈, 그는 누구인가?

오세훈은 변호사 출신으로 제16대 국회의원, 제33, 34대 서울시장을 지낸 정치인입니다. 오세훈은 중동중학교, 대일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한국외대에서 고려대 법학과로 편입하였으며,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6대 사법연수원 출신입니다. 고려대 법학석사 학위를 취학하고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예일대 로스쿨 방문학자로 잠시 있다가 국내로 들어와서 법학박사 학위를 얻었습니다. 이후 변호사 활동을 하다가 처음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93년 인천 경남에서의 일조권 소송 사건이었습니다. 일조권 침해와 관련해 주민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당시 변호사였던 오세훈은 소송에서 승리해 13억의 배상금을 받아내었습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2000년 한나라당 공천으로 서울 강남 을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법안 활동을 활발히 하였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환경재단에 기부하면서 우수의원에 선전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6년 오세훈은 과거 한나라당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이어 최연소 타이틀로 서울시장을 지냈으며, 보수정당의 대표 인물로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의 표심을 잡는 인물이었습니다. 2번 연속 서울시장을 지내면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 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장직을 걸고 서울시 무상급식 주제로 주민투표를 실시하였고, 결국 투표율 미달로 투표가 실패하면서 서울시장에서 자진사퇴하였습니다. 당시 민주당에게 점점 밀려가는 상황에서 돌파구이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이지만 실패하면서 많은 것을 잃었던 것입니다. 이후 바른정당에 있다가 2018년 초 국민의당 합당을 반대하며 탈당하였으며 2018년 11월 29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하였습니다.

오세훈 약력

최근 오세훈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오세훈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정치 테마주와 정치인 관련주는 해당 정치인의 이슈에 따라서 크게 오르고 내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정치인 관련주 중에서도 오세훈과 같이 이슈가 많은 정치인일수록 관련주는 더 크게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세훈은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서울시장을 2번 연임하는 등 정치를 굉장히 잘하는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세훈 관련주는 급등과 급락을 피할 수 없습니다. 최근 잠잠했지만 21대 총선이 다가오고 정치적 능력이 있는 오세훈의 행보가 기대대는 상황에서 오세훈 관련주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미리 선점해서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세훈 관련주 정리

진양화학: 진양홀딩스 양준영 부회장이 고려대 동문,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

진양화학은 (주)진양으로부터 합성수지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만들어진 기업으로 PVC 관련 사업으로 주요제품은 바닥재, 천막지, 자동차원단 등이 있습니다. 진양화학은 진양홀딩스, 진양그룹의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전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양화학은 2017년부터 3년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으로 기업가치만 봤을 때는 긍정적이지 않은 기업입니다. 2018년 연말에는 오세훈 관련주 및 테마주로 알려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번 총선 때는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종목이긴 합니다.

진양산업: 진양홀딩스 양준영 부회장이 고려대 동문, 오세훈 관련주로 편입

진양산업은 플라스틱 재료를 가공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진양산업은 진양화학과 마찬가지로 진양홀딩스의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진양산업은 최근 3년동안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으로 재무 상태는 양호한 기업입니다. 진양산업 차트를 보면 진양화학과 마찬가지로 2016년, 2018년 연말에 오세훈 관련주로 묶이면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진양폴리: 진양홀딩스 양준영 부회장이 고려대 동문,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

진양폴리는 폴리우레탄폼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쿠션재와 흡음, 단열 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진양폴리 역시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진양폴리는 최근 3년간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기업으로 영업이익은 2018년에 흑자전환되고 작년에는 더 증가했고, 최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상승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한국선재: 서울시장 시절 지하 터널 건설사업 담당 기업, 오세훈 관련주 대장주

한국선재는 아연도금철선과 스테인리스강선과 같은 선재류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한국선재는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지하 터널 건설사업을 실시했는데 당시에 관련기업으로 정해지면서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세훈이 이슈가 있을 때마다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제자리를 찾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은 1,000억대 기업으로 굉장히 큰 기업입니다. 최근 3년을 살펴봤을 때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봉을 살펴보면 이슈로 등락할 때 말고는 가격이 2,000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으로 이번 총선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 종목입니다.

금양: 류광지 대표가 고려대학교 동문,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가 첨가된 화공약품인 발포제 관련 업체입니다. 금양의 류광지 대표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고려대 동문으로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봉 차트는 2016년에 굉장히 크게 상승했고, 매년 어느정도의 변동성을 가지고 우상향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최근 3년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1,000억대 매출에서 서서히 증가하여 작년에는 2,000억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누리플랜: 서울시장 시절 디자인서울 정책을 담당한 기업, 오세훈 관련주로 부각

누리플랜은 경관조명, 경관시설 관련 사업 등 도시경관전문회사로 디자인, 설계, 제조 및 설치까지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있던 시절 '디자인서울'이라는 정책을 실행했는데 그 때 속한 기업으로 오세훈 관련주로 부각되었습니다. 매년 3~400억원을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작으며 흑자와 적자를 자주 전환되는 기업입니다. 재무상태도 불안하며 주가흐름도 변동성이 커서 투자하기 쉽지 않은 종목입니다.

국보디자인: 서울시장 시절 디자인서울 정책을 담당한 기업,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

국보디자인은 인테리어과 시공감리를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디자인 전문기업입니다.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있던 시절 '디자인서울'이라는 정책을 실행했는데, 국보디자인은 그 때 속한 기업으로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매년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큰 기업으로, 매년 100억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 튼튼한 기업입니다. 현재는 주봉과 월봉상 장기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주가가 횡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총선 때 위로 움직임을 보인다면 기대해도 좋은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공테크: 서울시장 시절 디자인서울 정책을 담당한 기업, 오세훈 관련주로 부각

시공테크는 국내 전시문화산업의 발달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31년동안 많은 전시문화사업을 수행한 기업입니다. 주로 박물관, 테마파크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사공테크도 역시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있던 시절 '디자인서울'이라는 정책을 실행했는데 그 때 속한 기업으로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1,731억 원까지 상승했던 매출이 2018년, 2019년에는 1,000억 미만으로 뚝 떨어지면서 영업이익도 적자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재무상태를 보여주듯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였습니다. 큰 반등신호 이전에는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자연과환경: 서울시장 시절 디자인서울 정책을 담당한 기업,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복원사업과 조경사업, 환경플랜트 및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자연과환경은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있던 시절 '디자인서울'이라는 정책을 실행했는데 그 때 속한 기업으로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1~200억원을 매출을 내는 작은 기업이며 2018년, 2019년에 들어 매축이 크게 늘었고 큰 적자에서 본전, 약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크게 하락한 상태이며 앞으로 재무상태가 더 안정화되어야 투자 전망이 나올 종목입니다.

진흥기업: 서울시장 시절 서해비단뱃길 정책을 담당 기업, 오세훈 관련주로 부각

진흥기업은 중견 종합건설업체로, 오세훈이 서울시장 시절 시행했던 서해비단뱃길 정책을 담당했던 기업입니다. 당시에도 큰 매출을 달성하면서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5,000~6,0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는 조국 관련주 대장주입니다. 중견기업인 만큼 기업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큰 기업입니다. 재무도 나름 안정적인 중견기업이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에서 매수해놓는다면 총선 때 오세훈 관련주로 기대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윌비스: 전병현 대표가 고려대 법학과 동문,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

윌비스는 섬유산업과 의복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윌비스의 전병현 대표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고려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관련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8월 900원이라는 저점을 기록한 이후 최근 반년동안 주가가 최대 100%까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주가가 주봉차트상 장기이동평균선을 돌파하여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차트만 봤을 때 긍정적인 기업입니다.

케이탑리츠: 이명식 대표가 대일고, 고려대 동문,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

케이탑리츠는 부동산 임대, 매매 등 건물 임대 관련 리츠 펀드를 운용하는 기업입니다. 이명식 대표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대일고,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2016~2017년에 큰 상승을 겪었으면 현재는 3년동안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작년 8월 최저점 790원을 기록하고 현재 90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주봉, 일봉상 이동평균선들이 밀집해 있어 재료가 있고 방향성이 정해지면 투자하기 좋은 기업입니다.

흥미로운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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